[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첼시가 사비 시몬스를 데려올 생각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최근 몇 시간 사이 라이프치히와 첼시가 구단 간 협상을 시작했다. 첼시는 라이프치히 측에 시몬스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라이프치히는 곧 첫 번째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인 시몬스는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다. 2010년 FC 바르셀로나 라마시아에 입단했고, 또래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지녀 축구 천재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의 연은 오래가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건 네덜란드 무대였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인트호번으로 이적한 시몬스. 첫 시즌만에 공식전 48경기 22골 11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그 결과 2022 골든보이 후보 40인에 포함됐다. 뛰어난 활약을 보인 탓에 PSG는 바이백 조항을 활성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출전 기회는 보장하지 못했다.
시몬스는 경기를 뛰기 위해 라이프치히 이적을 택했다. 네덜란드에 이어 독일 무대까지 정복했다.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43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33경기 11골 8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매물로 나온다. 선수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원했기 때문.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라이프치히의 시몬스가 올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달받은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이 문을 두들겼다. 대표적으로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첼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 'BBC'는 "첼시가 시몬스 영입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높이고 있다. 현재 시몬스와의 개인 조건 협상이 진행 중이며, 선수 본인은 첼시 이적에 열린 마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프치히도 첼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라이프치히 입장에서는 시몬스를 팔아야 한다.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라이프치히는 올여름에 반드시 선수를 팔아야 한다. 클럽의 재정적 목표를 맞추려면 자금을 확보해야 하고, 이를 위해 두 명이 가장 큰 돈을 벌어다줄 수 있다. 바로 시몬스와 벤자민 세스코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도 시몬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다른 선수에게 시선을 돌린 모양이다. 'BBC'는 "뮌헨은 시몬스에 일정 수준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를 영입하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