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천 원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장을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만 원 넘는 요즘 영화 티켓, 천 원에 살 수 있다!
이번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수량 소진 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등 작은영화관은 현장 발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할인권은 발급 직후부터 9월 2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2매까지만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할인은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우대, 경로 우대, 조조할인 등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데, 여기에 이번 할인권을 적용하면 1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번 할인 사업은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새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으로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영화관 할인권 지원을 통해 국민이 영화를 보다 저렴하게 즐기고, 동시에 침체된 영화산업도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000원 영화 할인권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영화 할인권 너무 좋다", "가족들과 함께 보러 가야겠네요", "다음 주 수요일에 사용하면 1,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니", "요즘 시대에 너무 좋은 사업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영화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
한편, 통신사 멤버십 할인, 영화관 자체 할인 행사, 예매 대행 사이트 할인, 조조/심야 할인, 카드 할인 등을 활용하면 영화 티켓 가격을 절감할 수 있다. 통신사 멤버십의 할인율은 통신사 및 멤버십 등급에 따라 다르며, 보통 1,000원에서 4,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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