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25)이 연장 10회 초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문보경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4로 맞선 연장 10회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무사 1루에서 KIA 조상우의 시속 144㎞ 직구를 밀어쳐 타구를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6호 홈런이다.
문보경은 전날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6회 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3점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문보경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홈런 부문 공동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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