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홍보 강화’로 브랜딩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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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홍보 강화’로 브랜딩 구축 필요

한국대학신문 2025-07-23 20:5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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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부회장이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추진계획 보고’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이상희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부회장이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추진계획 보고’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대전=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23일 대전과기대에서 열린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사업단장 워크숍·총회’에서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의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는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대학들의 우수 혁신 성과 공유와 대학별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을 활용한 인적 역량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상희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부회장은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추진계획 보고’ 발표를 통해 협의회의 추진 전략 중 하나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의 대·내외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이상희 부회장은 “현재 협의회 홈페이지가 개편되고 있으며, 각 대학의 혁신 성과를 상시 공유하고 성과 창구를 일원화해 대국민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문대학과 타 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전문대학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 연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우수성과는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교육부·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협의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욱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대외협력·홍보위원장이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홍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김태욱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대외협력·홍보위원장이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홍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홍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김태욱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대외협력·홍보위원장은 “사업의 성과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대학 간의 분산된 홍보 활동을 ‘전문대학’ 공동체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Z세대 학생 맞춤형 ‘참여 기반’의 홍보 방식이 도입돼야 하고 홈페이지가 홍보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협의회 추진 전략으로 ‘전문대학 간 혁신 성과 공유·확산 고도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창출을 위한 상생 협력 강화’도 제시됐다.

이상희 부회장은 “전국 단위 성과확산 포럼과 주제별 성과 공유 세미나 등을 정례화하고, 주제별로 관심 대학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워크숍을 기획·준비해 개최하고자 한다. 특히 교육 성과를 분석하는 등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유 프로그램을 기획·마련해 추진하고자 한다”며 “연말에 진행했던 성과확산포럼이나 권역별 워크숍은 1, 2주기 사업 때도 운영했던 사업이다. 연 단위 성과확산포럼보다, 사업의 성과를 더욱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전국 혹은 권역별로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권역별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 전문대학의 정책 영향력도 함께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대학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는 △회원대학 간 학생 교류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학생 중심 교류 강화 △전문대학 관련 정책연구 추진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전문대학 간 현안 해결 등이 제시됐다.

이 부회장은 “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은 1, 2주기 사업 때도 여러 차례 진행했는데, 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관련된 대학·산업 분야까지 벤치마킹을 기획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의 분과위원회도 소개됐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위원회 △교육(혁신)위원회 △대외협력·홍보위원회 △성과관리위원회 △AI·DX위원회 등 총 5개로 구성됐다.

이번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에서 특화사업위원회로 구성된 AI·DX위원회는 디지털전환 전문대학 사업 성과창출 지원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상희 부회장은 “(협의회) 회칙에 특화사업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현재 교육계에서 화두인 AI·DX에 대해 위원회를 구성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태복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AI·DX 위원장이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AI·DX 동반성장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윤태복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AI·DX 위원장이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AI·DX 동반성장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윤태복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AI·DX 위원장은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AI·DX 동반성장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AI·DX와 관련한 협의회의 실행과제를 △인적 역량 △예산·인프라 △AI·DX 목표와 전략 영역으로 나눠 제시했다.

인적 역량 분야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교직원 단계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대학 간 협력을 통한 AI 교육과정 개발을 제시했으며, 예산·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협의회 측의 과제로는 대학 간 AI·DX 공동 플랫폼 개발·운영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대학들의 AI·DX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높이기 위해 AI·DX 중점 대학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고, AI·DX 중점 대학의 우수성과의 공유·확산 등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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