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KLPGA 드림투어 시즌 4승…다승 선두로

사진 = 뉴시스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다승 선두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민솔은 2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부투어인 드림투어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했다.

시즌 4승을 챙긴 김민솔은 황유나(3승)를 제치고 다승 선두에 올랐다.

상금 랭킹에서도 황유나를 2위로 밀어내고 1위(5204만원)에 오르며 시즌 상금랭킹 20위까지 주는 내년 KLPGA 투어 시드를 사실상 예약했다.

아울러 김민솔은 드림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도 바라본다.

2015시즌 김아림, 박지연과 드림투어 최다승(4승) 타이기록을 세운 김민솔은 남은 8개 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면 신기록을 달성한다.

김민솔은 "날씨도 좋았고 컨디션도 좋아 기대했는데, 흐름이 잘 이어져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