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4월→최악의 5-6-7월’ 이게 이정후 진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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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4월→최악의 5-6-7월’ 이게 이정후 진짜 실력?

스포츠동아 2025-07-23 19:2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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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4월을 보낸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벌써 3개월 연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쯤 되면 현재 성적이 이정후의 실제 모습이라 봐야 할까.

이정후는 2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97경기에서 타율 0.246와 6홈런 41타점 50득점 90안타, 출루율 0.312 OPS 0.705 등을 기록했다.

지난 3월과 4월 30경기에서 타율 0.319와 3홈런, 출루율 0.375 OPS 0.901 등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3개월 연속 부진에 빠지며 성적이 하락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지난 5월에 타율 0.231 출루율 0.270 OPS 0.612 등으로 큰 폭의 성적 하락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지난 6월 성적은 타율 0.143 출루율 0.277 OPS 0.551 등에 그쳤다. 이에 이정후는 6월의 마지막 날에 OPS가 0.704까지 하락했다.

또 이날까지 기록한 이달 성적은 타율 0.276 출루율 0.317 OPS 0.714 등이다. 지난달에 비해서는 높으나 여전히 타구질은 최악의 수준.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실제로 이정후는 지난 22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안타 1개를 기록했으나, 이는 딜러 리의 슬라이더에 완전히 속아 크게 빗맞은 타구 덕에 나온 내야안타.

이정후의 안타 중 정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배럴 타구와 하드 히트 백분율은 뒤에서 16%, 12%에 불과하다.

이는 배트 스피드가 하위 91%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 즉 이정후는 삼진을 덜 당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경쟁력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상대 팀이 포심 패스트볼로 바깥쪽 승부 후 변화구를 던지는 투구 패턴을 들고 나오자 제대로 된 타격이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이러한 타격 부진은 수비 집중력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2일 애틀란타전에서 큰 실수로 이어졌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타자마자 포기한 좌중간의 타구를 바라보다 잡지 못하는 참사를 일으켰다. 타격에서의 부진이 수비 집중력 저하로까지 이어진 것.

이는 6년-1억 1300만 달러 선수가 보여줘서는 안되는 모습이다. 이정후에게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나, 현재 타격 능력으로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의견도 많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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