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선우 관련 입장 변화 없다…추가 청문회는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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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선우 관련 입장 변화 없다…추가 청문회는 말도 안 돼"

모두서치 2025-07-23 18:4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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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보좌진 갑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당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박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입장은 강 후보자 임명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당의 입장은 변화된 게 하나도 없으니까 추가 질문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이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의총에서 제시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그런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오는 24일까지 강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상태다. 이 기한이 지나면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도 대통령이 언제든 임명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물론 진보진영 내부에서도 강 후보자 임명 철회 또는 자진 사퇴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의혹과 우려는 인지하고 있지만 정책적 역량과 성실성 등을 보고 판단했다"며 국민의힘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

문 원내대변인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강 후보자 청문회를 '하루 더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 없고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 21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은 다음 달 4일로 상정을 미루는 데 합의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오늘은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1건과 국정감사 보고서 채택 1건 등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총 21건의 법안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며 "농업재해대책법, 농업재해보험법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법과 AI 디지털교과서와 관련된 초중등교육법은 여야 간 합의로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쟁점 법안인 '방송 3법'이 다음 달 4일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올라 갈 것으로 예측하는데 벌써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다"며 "진행과정을 봐야겠지만 아마 올라갈 것으로 저희는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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