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소통과 교육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AI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23일 남부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두 433억여원을 투입해 이달 15일부터 2026년 6월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LG CNS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주요사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직원 업무협업 포털서비스 ▲교육공동체(학생·학부모·교직원) 포털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학교가 학부모 소통에 사용하는 가정통신문, 알림장, 전자동의서 등의 각종 서비스가 ‘교육공동체 포털’로 통합될 예정이다. 아울러 메일, 메신저 드라이브 등을 인공지능 코파일럿(AI Copilot) 기능으로 하나로 연결한 ‘교직원 업무협업 포털’로 업무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8월 디지털플랫폼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세부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중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뒤, 2026년 3월 전면 개통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업무처리에 소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디지털플랫폼 구축으로 학부모는 정보를 손쉽게 얻고 교직원들은 수월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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