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애매했는데…" 남은 참외, 이렇게 비비면 한 끼 뚝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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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애매했는데…" 남은 참외, 이렇게 비비면 한 끼 뚝딱입니다

위키푸디 2025-07-23 17:55:00 신고

3줄요약
참외 비빔 국수 사진. / 위키푸디
참외 비빔 국수 사진. / 위키푸디

덥고 습한 여름, 시원하고 상큼한 한 그릇 음식이 더없이 반갑다. 냉면이나 콩국수처럼 국물이 있는 요리도 좋지만, 가볍게 비벼 먹는 비빔국수는 여름철 식탁에 잘 어울린다.

특히 제철 참외를 넣은 비빔국수는 아삭한 식감과 달큼한 풍미가 더해져 색다른 별미가 된다. 만들기도 간단해 냉장고에 남은 참외를 활용하기에도 좋다. 많이 달지 않거나 물렁물렁해진 참외도 비빔국수에 활용하면 훌륭한 재료가 된다.

참외 껍질째 먹으려면 꼭 필요한 세척법

참외 세척 사진. / 위키푸디
참외 세척 사진. / 위키푸디

참외는 껍질째 사용할 때 세척이 중요하다. 겉으로 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표면에는 미세한 먼지나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세정제를 따로 쓰지 않아도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이면 충분하다. 손으로 만졌을 때 살짝 뜨겁다 싶은 온도로 맞춘 뒤 참외를 2~3분 담근다.

이때 참외 표면의 기공이 열리며 묻어 있던 오염물이 자연스럽게 빠져나온다. 그다음 굵은 소금으로 껍질을 문질러 마무리하면 된다. 이 방법은 사과나 오이처럼 껍질째 먹는 다른 식재료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아삭한 식감 살리려면 이렇게 손질해야 한다

과육을 제거한 참외를 써는 사진 . /위키푸디
과육을 제거한 참외를 써는 사진 . /위키푸디

참외는 얇게 썰어야 면발과 잘 어우러진다. 껍질째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세척만 잘하면 껍질을 벗길 필요는 없다.

우선 양쪽 끝을 잘라내고, 단맛이 강한 씨 부분은 숟가락으로 긁어 따로 보관한다. 이 부분은 마지막에 넣으면 전체 풍미가 더해진다.

과육은 되도록 얇게 썬다. 참외가 두꺼우면 국수와 따로 놀 수 있기 때문이다. 양이 많아도 아삭한 식감 덕분에 먹는 재미가 있다.

비빔국수 양념은 간이 센 듯해야 맞다

양념장에 식초를 넣는 사진. / 위키푸디
양념장에 식초를 넣는 사진. / 위키푸디

양념은 집에 있는 재료로도 충분하다.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약간, 간 마늘 약간, 진간장 1큰술, 매실청이나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을 넣고 잘 섞는다.

간을 볼 때는 짭짤하거나 새콤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맞추는 게 좋다. 국수에 섞이면 전체 간이 연해지기 때문이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두고 맛을 봐가며 조절하면 실패할 일이 없다.

고소하고 시원하게 마무리하는 비법, '참기름'

국수를 양념장과 함께 버무리는 사진. / 위키푸디
국수를 양념장과 함께 버무리는 사진. / 위키푸디

국수는 삶은 뒤 찬물에 헹궈 전분을 제거하고 물기를 충분히 뺀다. 여기에 얇게 썬 참외를 넣고 먼저 가볍게 섞는다.

그다음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전체적으로 버무린다. 마지막에 따로 둔 참외씨 부분을 넣고 다시 한번 비빈다.

참외 비빔국수에 참기름을 뿌리는 사진. / 위키푸디
참외 비빔국수에 참기름을 뿌리는 사진. / 위키푸디

이때 참기름을 넉넉히 둘러야 풍미가 산다. 통깨도 살짝 뿌려 마무리하면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여름 국수가 완성된다.

참외 비빔국수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국수 3인분, 참외 2개,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티스푼, 간 마늘 1티스푼, 진간장 1큰술, 매실청 또는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티스푼

■ 만드는 순서

1. 참외를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3분 담근 뒤 껍질을 문질러 씻는다.

2. 참외 양 끝을 잘라내고 씨 부분을 따로 긁어낸다.

3. 과육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4. 국수를 삶아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한다.

5. 고추장, 고춧가루, 간 마늘, 진간장, 매실청, 식초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6. 국수와 얇게 썬 참외를 섞은 뒤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다.

7. 마지막으로 씨 부분을 넣고 한 번 더 비빈다.

8.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참외는 가능한 한 얇게 썰수록 국수와 잘 어울린다.

- 국수는 찬물에 헹군 뒤 전분을 완전히 제거해야 탱탱한 식감이 살아난다.

- 양념장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간을 보며 조절한다.

- 새콤함이 약할 땐 식초, 단맛이 부족할 땐 매실청이나 설탕을 더해도 된다.

- 마지막에 넣는 씨 부분은 수분과 단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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