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의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의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무더위쉼터로 지정한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을 찾아 휴게 공간과 냉방 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또 무더위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는 폭염특보 기간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 설치한 폭염 저감 시설 ‘인공안개 분사기(쿨링포그)’를 직접 체험하며 그 효과를 확인했다.
이어 택배기사,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가사노동자 등 온라인 기반 노동자들이 쉴 수 있도록 마련한 인천생활물류쉼터도 방문해 실내 휴식 공간과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가 철저히 준비하고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시민들에게 폭염 행동 요령을 알리고,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안심 숙소 제공, 양산 대여, 취약계층 관리, 도로 살수차 운행 등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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