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대표 관광지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인천9경 DIY 체험단’을 오는 8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인천9경 대국민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한 참여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직접 여행 코스를 설계하고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체험에 사용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체험 코스는 핵심 미션(필수), 선택 코스(1~2개), DIY 코스(자유 선택)로 구성했다. 예를 들어 월미도의 경우 ‘월미바다열차’ 탑승 인증을 기본으로, 놀이기구나 공원 등 다양한 코스를 자율적으로 즐길 수 있다.
체험단은 총 1천명 내외로, 1차 오는 8월12일을 시작으로 2차 8월20일부터 9월9일, 3차 9월17일부터 10월2일까지 세 차례 모집을 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천9경 스탬프 투어’도 28일부터 9월21일까지 운영한다.
인천9경은 개항장, 월미도, 소래포구, 계양 아라온, 송도센트럴파크, 영종 씨사이드파크, 강화읍 원도심, 신·시·모도, 백령도 점박이물범 서식지 등 9곳이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여행자가 직접 체험을 설계하는 DIY 캠페인을 통해 인천9경이 기억에 남는 관광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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