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학교 현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보건교육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울산 전 학교·기관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시설관리, 경비원, 청소원, 통학실무사 등 2천700여명이다.
교육 내용은 주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밀폐 공간 질식 사고 예방, 직종별 직업병 예방, 직무 스트레스 관리, 직장 내 안전 문화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집체 교육과 인터넷 원격 교육을 병행한다.
올해 상반기 학교·기관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교와 기관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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