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이하 경기지역회의)가 지난 2년간의 활동을 결산하고 민주평통 사무처에 건의할 사항을 채택했다.
경기지역회의는 23일 남한산성 행복센터에서 이 같은 제21기 활동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승표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31개 시·군 협의회장, 경기지역회의 분과위원장, 정재진 중부지역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방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를 비롯한 경기지역 자문위원들이 민주평화통일기반조성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리더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새롭게 출범할 22기 자문회의 활동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재정적인 뒷받침을 다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2년간 경기지역에서 활동한 사업을 결산, ▲제21기 경기지역회의 출범대회 및 전국 전체회의유치 ▲시군회장단 JSA 등 안보현장 방문과 위문 ▲평화통일 메아리공연을 통한 통일공감대 확산 ▲경기도교육청 업무협약 및 통일교육협업 경기남북부경찰청 협약 및 북한 이탈주민지원 사업추진 ▲신년인사회 및 통일특별강연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따뜻한 이웃!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 ▲청소년 통일골든 벨 퀴즈 경연대회 ▲따뜻한 이웃사촌 경기지역 탈북주민 멘토·멘티 결연 및 워크숍 ▲평화의 발걸음, 함께 하는 통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등을 10대 주요사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북한 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와 북한 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중단 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범 성과를 보인 북한이탈주민 멘토 자문위원을 22기 자문위원에 재위촉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지역회의는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지역복구를 위해 성금모금과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다음 달 20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고성연수원에서 여성위원장 및 우수 멘토·멘티 워크숍을 열고 같은 달 21일부터 이틀간 경기지역과 시·군간사 워크숍을 끝으로 경기지역회의 21기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 부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열정적으로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각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앞장서 헌신 봉사한 협의회장과 2천600여 자문위원께 아낌없는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기반조성은 물론 지역사회발전과 북한이탈주민 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해 힘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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