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수해복구 와중에 물 축제 비판에 행사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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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수해복구 와중에 물 축제 비판에 행사 보류

연합뉴스 2025-07-23 16:4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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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 광주 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막대한 수해를 입고도 물 축제를 강행하려다 비판받은 광주 광산구가 결국 행사를 보류했다.

광주 광산구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시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26일 열기로 한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물 축제를 공동 추진한 첨단상인회와 주민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행사인데 (보류되어서) 마음이 무겁다"며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산구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한창인 상황에서 물 축제를 강행하려다 비판받았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내린 극한 호우로 광산구에서는 13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광주에서 2번째로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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