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농작물 피해 접수와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호우로 지역 내 145㏊의 농작물이 침수 또는 유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 20일부터 농작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신고 안내와 접수를 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을 농작물 피해가 많은 읍·면에 파견해 행정복지센터, 이장단과 함께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피해 농가가 빠짐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보험금 청구 절차 등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신속히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와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접수와 조사가 기한 내 완료될 수 있도록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