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3일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83포인트(p,0.44%) 오른 3183.7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장보다 19.71p(0.62%) 오른 3189.65로 시작해 한때 3199.86까지 올랐다.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로 상승세가 주춤해졌고 3141.93까지 물러났다가 다시 오름세를 탔다.
전날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67억원, 기관은 29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82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내린 1379.8원으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 타결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장 초반 자동차주가 급등해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7.51%)와 기아(8.49%)는 동반 상승했다.
오전 중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61%)와 SK하이닉스(0.19%)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90%) ▲삼성바이오로직스(2.11%) ▲KB금융(0.6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9p(0.07%) 오른 813.5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91p(0.36%) 오른 815.88로 개장했다가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오후 들어서 낙폭을 줄여간 끝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원, 107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46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63%) ▲에코프로비엠(0.18%) ▲HLB(0.40%) ▲에코프로(0.63%)가 상승했고, ▲펩트론(-0.84%)은 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8979억원, 5조5339억원이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정규마켓의 총 거래대금은 6조739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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