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글로컬대학’ 지위 유지… 지원금 30%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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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글로컬대학’ 지위 유지… 지원금 30% 삭감

한국대학신문 2025-07-23 16:3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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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정문(왼쪽), 한국교통대 본부. (사진=한국대학신문 DB)
충북대 정문(왼쪽), 한국교통대 본부. (사진=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이하 교통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이탈 위기를 넘기고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두 대학은 통합 작업 부진으로 지난 5월 연차평가에서 최저등급(D등급)을 받으며, 추가 보완계획서 제출을 요구받은 바 있다.

충북대 관계자는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통대와 연차평가 보완계획서를 제출해 글로컬대학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만약 보완계획서가 미흡할 경우 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었으나, 양 대학은 마감 시한까지 협상을 거듭해 보완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보완계획서 심의 끝에 내년도 지원금의 30%만 삭감하는 선에서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오는 11월까지 유사 학과 등의 통폐합을 완료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총장 간 월 1회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통합과 관련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부분에 대해 보완계획서에 제시한 내용을 충실히 추진하겠다”며 “미흡한 부분을 잘 보완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2027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최대 5년간 학교당 100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역 산학협력 허브 조성과 정주 혁신인재 양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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