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23명 시골초 학생들, '장편영화' 만든다…교육감도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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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23명 시골초 학생들, '장편영화' 만든다…교육감도 깜짝 출연

모두서치 2025-07-23 16:2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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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전교생 수가 23명인 전남 화순의 한 시골 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을 이야기를 소재로 장편영화를 촬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영화에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학생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연으로 출연한다.

23일 전남 화순 청풍초등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이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라는 제목의 50분 분량의 장편영화를 촬영 중이다.

이번 영화는 탄광이 운영됐던 지역사회의 역사와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한 청풍초 학생들의 첫 장편 도전작이다. 폐광지역 마을로 전학을 온 손녀와 치매에 걸린 할머니, 그리고 아이들이 꾸려가는 학교 이야기를 담아낸다.

학생들은 작품 기획과 촬영, 연출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1학년부터 6학년 전교생 23명이 출연한다.

김 교육감은 이번 영화에 음악교사 역할로 출연한다. 교육감은 석탄산업종사자 추모공원 내 공연 지휘 등 세 장면에 5분 정도 출연한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전남 작은학교 영화·영상제에서 청풍초등학교 한 학생의 영화 출연 제안을 받고 이번에 약속을 이행한다.

이번 영화는 화순 출신 박기복 영화감독이 학생들과 협업을 한다. 영화는 이달 말 촬영을 마치고 지역 시사회를 거쳐 12월 열리는 제2회 전남 작은학교 영화·영상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청풍초등학교 박선화 교사는 "올해 학생 주도 영화제작 프로젝트인 '할리우드 청풍 영화학교'를 진행하고 있다"며 "김대중 교육감의 영화 출연에 학생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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