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초읽기…전남대·조선대병원 임단협 막판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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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초읽기…전남대·조선대병원 임단협 막판 진통

모두서치 2025-07-23 16:2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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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3차 조정 협의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된다면 두 병원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은 총파업에 돌입한다.

23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노사는 이날 지노위 3차 조정 협의를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지노위 3차 조정 협의에 나섰지만 별다른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정회됐다. 협상은 오후 4시부터 다시 이어진다.

노조는 병원 측에 공무원 임금 인상률 3%에 준하는 급여 인상, 의정 사태에 따른 인력 공백 충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전남대병원 노사는 올해 본교섭 5번과 실무교섭 8번 등 총 13차례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결국 전남대병원 노조는 이달 8일 지노위에 임단협 조정 신청을 제출, 이날까지 총 3차례에 조정 협의 중이다.

조선대병원 노사도 이날 오후부터 지노위 3차 조정 협의를 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노조 역시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결렬 시 파업 쟁의를 예고한 바 있다.

두 병원 노조는 지노위에서 협상이 결렬,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동시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노조는 최근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총 인원 2552명 중 2300명이 투표에 참여해 92.9% 찬성률을 보였다. 조선대병원 노조 역시 1185명 중 1166명이 투표해 75.2%가 찬성한 바 있다.

지역 내 대표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력 공백이 현실화될 우려가 크다.

파업이 성사된다 해도 각 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운영 등 필수 의료 공백은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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