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경남 양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20명 규모의 복구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단은 호우 피해가 극심한 산청 신안면을 시작으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매일 30명씩 4일간 복구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침수 가옥과 상가의 토사·오물 제거, 도로·하천 복구를 위한 토사 정리, 잔해물 수거 등 복구 작업을 벌인다.
나동연 시장도 23일 산청군을 방문해 이승화 군수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복구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나 시장은 "지자체 간 재난 협력은 지역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공동 가치"라며 "가용한 모든 행정자원을 투입해 산청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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