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배우는 생태감수성”…DDP서 만나는 정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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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배우는 생태감수성”…DDP서 만나는 정글숲

이데일리 2025-07-23 16:2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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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숲을 지나서 가자’를 체험 중인 아이들 (사진=이민하 기자)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놀이터 디키디키가 여름방학을 맞아 생태 감수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감각놀이 콘텐츠 ‘정글숲을 지나서 가자’를 지난 3일 오픈했다.

정글숲을 지나서 가자는 디키디키의 프로그램 전문 공간 디디랩 내 ‘몽클한 촉감놀이터’에서 운영된다. 이번 콘텐츠는 정글숲을 연상케 하는 공간 구성과 몰입형 이야기, 다양한 감각 자극 요소를 결합해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는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이다.

동화적 상상과 생태 놀이가 결합한 이번 콘텐츠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생명과 자연을 대하는 태도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이들은 사라진 숲을 이어 붙이고 동물의 쉼터를 만드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창의 미션을 수행한다. 놀이를 통해 동물의 입장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내면화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디키디키는 이번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열대 과일을 활용해 수제청을 만들며 슬로푸드 감수성과 자연 순환을 경험하는 ‘정글과일 사무소’,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창작 활동‘컷아웃 정글’, 생일 등 특별한 날을 정글 공간에서 기념할 수 있는 맞춤형 파티 콘텐츠’정글 속 비밀파티’ 등이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오픈 약 2주 만에 500여 명이 방문하며 유아동 가족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운영된 몽클한 촉감놀이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꽃의 정원’, ‘궁극의 케이크 공장’ 등 7개의 시리즈가 있으며, 누적 방문자 수는 1만 6085명에 달한다.

신수지 디키디키 관장은 “디키디키는 아이들이 책과 교과서가 아닌 몸과 감각을 통해 세상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라 생명을 배우는 감각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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