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보드게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5일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과 '도블 K리그' 보드게임 2종을 출시한다"고 알렸다.
부루마불과 도블은 각각 전 세계에서 20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인기 보드게임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두 게임은 25일 서울 영등포구의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열릴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은 K리그 26개 전 구단 중 원하는 마스코트를 선택해 게임 말로 활용하고, 응원하는 팀을 인수해 성장시키는 보드게임이다.
우승 트로피, 승점 토큰, 승부차기 등 축구 관련 요소가 포함돼 몰입도가 높고, 선수 카드를 활용해 팀 전력을 강화하는 재미도 있다.
또한 이번에 판매하는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에는 초회판 인증서가 동봉돼 소장 가치를 더한다.
'도블 K리그'는 간단한 규칙과 빠른 전개가 특징인 카드 게임이다.
K리그 전 구단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포함해 우승 트로피, 축구공, 레드카드 등 K리그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다채롭게 담겨 있다.
'도블 K리그'는 같은 그림을 빠르게 찾아내는 등 순발력을 겨루는 다섯 가지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보드게임 출시를 통해 축구팬 누구나 경기장 밖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K리그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가며, 더욱 많은 분이 K리그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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