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경기도, ‘특별지원구역’ 검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포천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경기도, ‘특별지원구역’ 검토

경기일보 2025-07-23 15:47:42 신고

3줄요약
image
지난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포천시 내촌면의 한 농가가 급류에 쓸려 내려간 현장. 손지영기자

 

포천시가 지난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요청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내촌면에는 최대 시우량 144㎜가 관측됐다.

 

이로 인해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 침수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날 기준 약 93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피해 발생 직후인 20일 오전 7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를 동원해 읍면동 지원과 피해 조사를 실시했다.

 

image
지난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에 위치한 평사교가 주저 앉은 현장. 손지영기자

 

이어 22일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23일까지 투입된 복구 인력은 483명으로, 공무원과 군인 130명, 자원봉사자 153명에 이어 23일에는 추가로 200여명이 참여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 터전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을 요청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 차원에선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특별지원구역’ 제도를 통해 포천에 대한 50% 복구비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