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한 생일파티에서 또 한 번 ‘슈퍼스타’ 면모를 입증했다. 흑발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브라운 톤 헤어에, 핑크빛 플라워 화관을 얹은 모습은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블랙 테일러드 재킷 위에 ‘BIRTHDAY’ 레터링이 새겨진 반짝이는 금색 샤시를 매치하며, 포멀함 속에서도 특별한 날의 무드를 유쾌하게 살렸다.
전체적인 착장은 블랙 단색 재킷으로 절제된 무드를 보여주면서도, 귀여운 포즈와 생기 넘치는 표정, 그리고 사랑스러운 플라워 아이템을 더해 반전 매력을 완성했다. 얇은 브레이슬릿과 심플한 이어링 같은 미니멀한 액세서리 선택도 정제된 스타일링에 힘을 보탰다. 팬들 역시 “진짜 공주님 같다”, “블랙이 이렇게 러블리할 수 있나요?” 등의 반응으로 그녀의 룩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전효성은 감사 인사와 함께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글을 남기며 “10대, 20대, 30대를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의 스타일만큼이나 따뜻하고 깊은 마음이 전해진 순간이었다.
블랙 재킷은 기본이지만, 전효성처럼 특별한 디테일을 곁들이면 충분히 특별한 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클래식한 아이템에 러블리한 포인트 하나면, 기념일 룩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다. 셀프 파티룩에 플라워 아이템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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