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양 발리동상로 철도건널목 평면교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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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양 발리동상로 철도건널목 평면교차로 확장

연합뉴스 2025-07-23 14:5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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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주관 현장 조정회의서 울주군·철도공단·주민 합의

온양 발리동상로 철도건널목 온양 발리동상로 철도건널목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온양 발리동상로 철도건널목 평면교차로 4차로 확장 사업을 2년여 만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사업 대상 지역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온산선(철도) 접속구간 평면교차로 확장 요구에 따른 현장 조정회의'를 열었다.

박순동 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485명이 지난 2월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유철환 국민권익위 위원장,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 주민 등이 참석해 현장 실사 및 조정회의를 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페이스북 캡처]

앞서 울주군은 온양 발리동상로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된 2023년 상반기부터 발리동상로 4차로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평면교차로 확장에 나섰다.

4차로 확장이 이뤄지는 전체 11㎞ 구간 중 철도건널목 구간(약 60m)이 제외되면 병목 현상이 우려됐다.

울주군은 교통혼잡 해소와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평면교차로 확장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조정회의에서 '스마트 건널목' 설치를 조건으로 평면교차로 확장에 동의했고, 울주군이 해당 건널목 시설의 설치비 전액 부담과 향후 유지관리 책임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협의가 최종 이뤄졌다.

스마트 건널목은 기존 차단기 방식과 달리 전자식 제어장치, LED 경보장치, 지장물 감지센서 등을 탑재해 사고 예방 기능이 강화된 안전시설이다.

울주군은 향후 국가철도공단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이후 공사 발주 등 후속 조치에 나선다.

이순걸 군수는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생활편의, 교통안전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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