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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직자는 국민 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삶을 뒷받침하는 충실한 일꾼”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직자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해온 전임 국무위원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국정 철학과 각오를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체된 장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정 운영 동력이 마련됐다는 해석이다.
또 이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도 강조했다. 이날 경기도 가평, 충청남도 서산·예산, 전라남도 담양, 경상남도 산청·합천 등 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그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중동과의 외교 협력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타밈 카타르 국왕과 통화를 나누며 그동안 쌓아온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AI 산업, 국방·방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새로 함께하게 된 유능한 동료들과 함께 국민 여러분께 더 나은 삶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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