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이 작가는 자연의 꽃, 물고기, 새, 나비 등을 주요 소재로 강렬한 색채와 리듬감 있는 구성의 여러 작품을 그려낸 인물로 알려져있다.
특히 ‘의인화’된 물고기 형상을 주된 키워드로, 개인의 소망과 염원, 상생의 기쁨을 상징하는 ‘어락도(魚樂圖)’를 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시에는 ‘기억을 걷는 시간 : 여름愛’를 부제로, 작가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30여점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생명력 넘치는 물고기 형상을 대형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아낸 대작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와 생명의 찬란한 리듬으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물며 자연과 삶의 기쁨을 담아내고 있다”며 “푸른 빛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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