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에서 민·관·경이 함께하는 여름휴가철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이 폭염을 떨쳐내고 있다.
하남경찰서는 22일 오후 7시부터 하남시 미사역 일원에서 하남시청,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육성회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순찰 및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음식점 및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미사역 주변을 순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에게 자체 제작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카드와 약물(마약) 검사키트를 배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홍보포스터 부착 및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벨 점검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활동으로 실질적 예방 효과를 높였다.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은 “이번 합동순찰은 순찰을 하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범죄예방 물품을 전달을 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홍보 활동에 주안점을 뒀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심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