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오디션·곡 연습·신곡 녹음 등 구성…신곡은 정식 발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1∼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도내 문화시설에서 'K팝 아카데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의 가능성을 미리 검토하는 사업으로 참가자들은 보컬·댄스 트레이닝, 오디션, 전통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한국, 미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등 10개국의 청소년 20명이다.
약 28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개별 레벨 테스트, 곡 연습, 신곡 녹음, 팀별 오디션, 걸그룹 포미닛에서 출신의 전지윤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공식 쇼케이스와 수료식이 개최된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브이로그, 댄스 영상 등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전북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아카데미를 통해 제작된 음원은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은 전통문화의 중심지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콘텐츠의 뿌리를 가진 지역"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전북을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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