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불친절 식당 피해 유튜버...사과 메일 내용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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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불친절 식당 피해 유튜버...사과 메일 내용보니

센머니 2025-07-23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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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사진: 유튜브 캡처

[센머니=강정욱 기자] 여수 식당에서 불친절한 대우를 받아 논란이 됐던 유튜버가 식당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22일 해당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빨리 알려드리기 위해서 늦은 시간이지만 글 올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식당 측의 사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녁에 식당으로부터 사과 연락을 받았다. 받고서는 많은 생각과 마음이 교차하더라"며 "처음 겪는 수많은 언론의 연락들, 예상을 넘는 주목과 관심들이 많이 부담스러웠고 많이 힘들었다. 식당측도 저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식당 측에서는 저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담아 메일을 보내주셨고, 글에는 그동안 많이 고민하신 것들과 미안한 마음이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여기에서 마무리 하고 싶다"며 "누구나 한번은 겪어봤을 혼밥, 유명 관광지에서의 유쾌하지 못했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처음 보는 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해당 유튜버는 풍자가 여수 또간집 1위로 꼽은 A식당을 방문해 식사하는 모습을 담았는데, 식사를 시작한 지 20분 만에 가게 직원으로부터 면박을 들었다.

직원이 소리를 지르자 촬영을 재개했고, 카메라에는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거든 우리 집은 얼른 잡숴야 한다. 이래 가지고 있으면 무한정이다"라는 목소리가 담겼다.

논란이 커지자 여수시는 지난 16일 해당 식당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 교육과 위생점검 등 행정 지도를 진행했다. 지난 18일엔 여수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음식·친절·물가 등 3개 분야에 대한 '친절 캠페인'도 펼쳤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 안 변해요. 지금 상황 모면하려고 하는 거지", "영상은 절대 내리지 마세요", "이 일을 계기로 불친절한 식당들이 의식 개선 좀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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