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재학생들이 전 세계 재외동포 청년들과 재외동포 사회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한다.
23일 인천대에 따르면 2025년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초청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27일과 8월10일 인천대 교수회관·컨벤션센터에서 ‘인천대학교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는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초청한 재외동포 청년 180명과 인천대 재학생 90명이 참가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같은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는 그룹 토론을 한다.
토론회에 참가하는 임주아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학생은 “전공 특성상 글로벌 교류가 중요하다”며 “재외동포 청년들과 직접 만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홍진배 인천대 대외협력처장은 “모국을 찾은 180여 명 재외동포 청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내 최대 이주민 밀집지역인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재외동포와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국립대학으로서 공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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