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미국 선박 공동 건조 본격화···ECO 경영진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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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미국 선박 공동 건조 본격화···ECO 경영진 방한

이뉴스투데이 2025-07-23 11:3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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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오른쪽)과 디노 슈에스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대표.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오른쪽)과 디노 슈에스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대표. [사진=HD현대]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HD현대가 미국 내 선박 공동 건조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협력 파트너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HD현대의 기술력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23일 HD현대에 따르면 디노 슈에스트 ECO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과 엔지니어 1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성남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 울산의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조선을 차례로 방문했다.

ECO 대표단은 지난달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에 따라 미국 현지에서 공동 건조할 중형급 컨테이너선의 기술 검토와 현장 점검을 위해 방한했다. 향후 항만 크레인 등 안보 관련 핵심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첫째 날 성남 R&D센터에서 디지털 관제 시스템, 선박 자동화 솔루션 등 HD현대의 핵심 기술을 체험했고, 둘째 날 울산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 전 과정을 직접 둘러봤다.

양사 최고경영진 간 회동도 이뤄졌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미국 현지에서 이뤄지는 양사간 선박 공동 건조 작업은 한·미간 조선 협력의 훌륭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CO 엔지니어들은 약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며 양사 기술 워크숍에 참여하고, 선진 조선 공법을 체득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양국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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