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찾아 지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5일 광주, 이달 4일 대전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 이어 세 번째 지역 직접 소통 일정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PK(부산·경남) 민심'을 보듬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다.
토론회에서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문제, 북극항로 개척 사업의 추진 상황 등 부산 지역의 주요 현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극항로와 연계된 항만 물류 전략, 해양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부산에서 타운홀미팅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폭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일정은 부산 지역 주민들과의 첫 공식 소통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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