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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산방산·용머리해안 탐방해볼까

연합뉴스 2025-07-23 11:3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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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지질트레일 행사…3개 코스서 진행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오래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일대에서 지질트레일 축제가 열린다.

제주도는 제주 지질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6∼27일 2025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의 무대인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다. 약 100만년 전 형성된 용머리해안과 약 80만년 전 만들어진 산방산은 제주 지질의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한다.

지질트레일은 총 3개 코스로 구성된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을 잇는 A코스(3.8㎞)는 화산 지형과 제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종합 코스다.

B코스(2.5㎞)는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계마을 풍경을 따라 걷는 마을 연계 코스로, 지역 주민 삶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C코스(5.7㎞)는 용머리해안에서 화순 금모래해변까지 이어지는 지질 중심 코스로, 주상절리와 응회암 등 화산지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C코스에서는 지질공원 해설사 동행 프로그램이 하루 5회 운영된다. 회당 20명 이내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생태자원에 대한 전문가 해설 프로그램도 2회 진행되며, 회당 선착순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탐방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 폼(https://naver.me/FeNJoGCW) 또는 전화(☎064-750-2291, 2540, 2543)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에서는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오브랜드 홍보 부스, 사계리 지역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 지역과 연계한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지오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용머리해안 플로깅 활동도 진행된다.

개막식은 26일 오전 11시 용머리해안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섬어린이합창단 공연, 사계 장구 동아리의 전통공연 등이 펼쳐진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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