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64명·사무처 직원 170여명 모금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는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경남도의원 64명이 10만원씩 낸 성금에 도의회 사무처 직원 170여명이 전달한 성금을 합해 약 1천만원이 모였다.
최학범 의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필요한 곳에 지원돼 신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9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 12명, 실종 2명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주택 등 사유시설, 농산물 피해 규모도 상당하다.
최 의장 등 도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21∼22일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컸던 산청군·합천군·의령군에서 현장 복구 활동을 도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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