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중학교는 18일 1학년 자유학기 자율동아리인 T.A Issue 동아리 회원들의 신문 'T.A Issue'를 발행했다. 사진은 'T.A Issue'를 들고 있는 학생들 모습.
태안중학교(교장 곽만영)는 18일 1학년 자유학기 자율동아리인 T.A Issue 동아리 회원들의 신문 'T.A Issue'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T.A Issue'는 1학년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자유학기를 보내며 만든 것으로 자율동아리명과 같은 이름의 신문으로 총 4면으로 직접 찍은 사진을 편집하고 ▲꿈디딤 진로융합활동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박람회 ▲자유학기 주제선택 프로그램 이야기 ▲자유학기 소감 등으로 구성돼 각 활동과 소감을 읽어보며 한 학기를 되돌아볼 수 있다.
동아리 회원 학생들은 "내가 쓴 글로 우리 학교를 소개한다고 생각하니 기뻤다"며 "자유학기를 보내며 가장 뜻깊은 활동이었고 2학기에 있을 많은 활동도 기사로 작성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기사를 쓸 때 어떤 내용을 작성해야 친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결과물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며 "우리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을 더욱 가깝고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리 지도교사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열심히 활동하고 친구들의 모습도 사진으로 찍으며 협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고, 좋은 결과물로 방학식 선물처럼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소식을 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중은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방침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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