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지난 22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의 창립 26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가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지난 22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인선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 등 주요 인사와 다수의 여성 기업인이 참석했다.
김영순 서울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 기업을 일궈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라며 "서울지회는 이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신뢰와 협력, 도약과 변화를 이끄는 여성 경제의 중심 플랫폼으로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격려사에서 "국내 여성 기업 수는 326만 개로 전체 기업의 40.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 기업의 여성 근로자 고용률은 남성 기업의 2.3배에 달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여성 기업의 가치와 성과를 기리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 서울지방조달청 표창, 서울지방노동청장 표창,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 표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표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 표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상 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서순희 던필드그룹 대표와 윤공순 구구플라워 대표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71년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로 출범했으며,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설립됐다. 같은 해 설립된 서울지회는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창업 촉진, 정부 지원 사업 연계와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여성경제인의 성장과 도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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