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AI 전략기획단’ 출범…교통안전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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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AI 전략기획단’ 출범…교통안전 혁신 가속

투데이신문 2025-07-23 10:5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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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전경 사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경 사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에 속도를 낸다. 

TS는 정용식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AI 전략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략기획단은 ▲기획·경영 ▲안전·예방 ▲효율화·고객편의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AI 적용 가능성이 높은 핵심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특히 자동차검사 및 구조변경, 운수종사자 자격시험, 사업장 안전관리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혁신을 이루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TS는 AI와 디지털 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교통안전 혁신 전략’도 추진 중이다. 올해 8월부터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할 국도 19개 노선(3506.8km)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인 ‘K-Safer’를 가동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Safer’는 운행기록, 교통사고 특성 등 교통안전 관련 데이터를 AI 첨단기술과 결합해 사고 위험도를 예측하고 개선 대책을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에는 전국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민자 제외)에서 사고 주의 구간을 선정하는 데 활용되기도 했다. TS는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TS는 국내 최초로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버스 운전자 안전관리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운전자의 법규 위반 등 위험 운전 행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경보음을 통해 경각심을 주는 방식이다. 이 성과로 지난해 11월 정부혁신 왕중왕전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TS는 이 사업을 발전시켜 적용 대상을 사업용 차량에서 비사업용 차량까지 확대하고, 자동차보험 할인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AI 대전환을 통해 경영혁신에 앞장서겠다”며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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