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시흥3)이 최근 경기도내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도민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해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23일 제385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 앞서 “이번 회기 중 가장 마음을 무겁게 한 것은 잇따른 재해였다”며 “다시 한번 도민 생명과 안전이라는 본질적 과제를 마음에 새겨본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생활 터전의 파괴가 이어졌고 준공 2년 밖에 되지 않은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는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며 “안일한 대응은 곧 재난의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확인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이제 더는 과거의 기준과 방식으로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극한 기후가 뉴노멀이 돼 버린 시대에 우리 또한 새로운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도의회는 집행부와 손잡고 재난 대응 전반에 있어 근본적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침수와 산사태, 도로 붕괴 등 피해를 본 도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돌보고 빠른 회복과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원의 속도를 높이는데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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