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중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LG그룹으로 나타났다. 이어 SK그룹과 삼성그룹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23일 뉴스, 블로그, 유튜브, 트위터, 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LG그룹이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 35만6510건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조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공정위 자산 기준 상위 10대 그룹을 대상으로 했다.
LG그룹은 참전국 에티오피아 생존 참전용사 지원, ESG 리포트 발간, 폐플라스틱 활용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2위는 30만7438건을 기록한 SK그룹이었다. SK에코플랜트와 SK매직의 사회봉사와 릴레이 기부 활동이 주목을 받았다. 삼성그룹은 26만8006건으로 3위에 올랐다.
이외에 △농협 19만1306건 △롯데 8만7333건 △한화 5만2796건 △현대차 3만1292건 △GS 2만5310건 △포스코 2만3678건 △HD현대 1만2716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2분기 조사 대상 10대 그룹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35만638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나 늘었다”면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재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마인드는 오히려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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