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모세왓 특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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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모세왓 특별 탐방

한라일보 2025-07-23 10:0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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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인 탐방지 중 하나인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가 '제주의 사람들'을 주제로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사람과 기억이 어우러진 제주 국가유산을 품은 이번 시즌에는 최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이 된 한라산 모세왓을 특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16일까지 펼치는 시즌3의 주요 스폿은 3개의 소주제로 짜였다. '오래된 흔적, 오래된 마을' 편에는 동북아 선사문화의 흐름을 잇는 주요 유산인 고산리 유적지와 청동기 후기 제주의 삶을 보여주는 삼양동 유적지, 제주의 태동과 뿌리를 전하는 삼성혈을 배치했다. '바다를 터전 삼은 사람들' 편에는 제주 테우문화(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해녀문화(해녀박물관)를 접할 수 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제주마' 편에는 제주마 방목지와 갑마장길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 무형유산인 덕수리불미공예를 만날 수 있는 덕수리 민속문화박물관, 제주 사람들의 지혜로 만들어진 구엄리 돌염전,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인 공신정터 등 25개의 방문지를 준비했다.

특히 시즌3는 제주무형유산대전과 제주해녀축제와 연계해 운영된다. 제주무형유산대전은 9월 5~6일 제주목 관아와 향사당 일원에서 열려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 무형유산 공개 시연과 전시, 정동벌립 컵받침 만들기, 제주 전통 먹거리 체험 등이 마련된다. 제주해녀축제는 9월 21~22일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해녀의 날 기념식, 해녀복 패션쇼, 해녀 불턱 토크 콘서트 등이 치러진다.

한라산 모세왓 탐방은 8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2회(회당 10명 이내)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앞서 시즌1·2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 부분 완주(10개소) 인증자는 약 2100명, 25개 유산 전체를 완주한 탐험자는 980명으로 집계됐다. 참가자의 70% 이상이 도외 관광객이었다. 이 같은 관심은 SNS, 동영상 채널 등 700여 건의 자발적 콘텐츠 업로드로 이어졌다. 도 세계유산본부 측은 이를 두고 "제주 유산이 일상 속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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