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문화재단은 사춘기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사춘기 메들리'를 26일 오후 4시 30분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사춘기 메들리'는 같은 제목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연극으로 원작 특유의 발랄한 감성과 잔잔한 감동을 그대로 살렸다.
연극이 가진 생동감 있는 연기로 웹툰과는 다른 재미를 준다.
전근이 잦은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친구도 없이 전학을 다녀야 했던 정우가 한적한 시골 마을에 전학을 오게 된 이후로 벌어지는 학교생활을 담고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춘기 메들리'라는 작품을 통해 잃어버린 첫사랑의 기억을, 그때 그 설렘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민에게 다양한 공연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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