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제385회 임시회 기간 상임위원회 지형 변화를 예고했다. 종전 18명이던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명으로 늘리는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 4기 대표단 출범에 맞춰 내부 구성원도 대거 변경하기로 했다.
2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표단간 합의를 통해 관련 규정상 확대가 가능한 도 예결특위 인원을 2명 확대하기로 했다. 각 당이 1명씩을 추가로 추천, 20명까지 구성원을 늘리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김정영 의원(의정부1)을 부위원장으로 김영기(의왕1)·김영민(용인2)·문병근(수원11)·안계일(성남7)·유형진(광주4)·윤종영(연천)·윤태길(하남1)·최승용(비례)·홍원길(김포1) 의원으로 도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양운석 의원(안성1)을 중심으로 김선영(비례)·김창식(남양주5)·전석훈(성남3)·임창휘(광주2)·이진형(화성4)·박재용(비례)·신미숙(화성4)·이병숙(수원12)·장민수(비례) 의원으로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또 의회 운영위원 중 4명을 교체한다. 새롭게 운영위에 합류하는 의원은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비례)와 이석균 의원(남양주1), 이채영 의원(비례)이다. 운영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운영위원직을 스스로 내려놓은 이인애 의원을 대신해 청년 몫으로 김현석 의원(과천)이 합류하게 됐다.
또 백현종 대표(구리1)가 맡고 있던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은 수석 대변인인 유영일 의원(안양5)이 맡게 됐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예결특위도 변화가 예고됐다.
국민의힘은 3기 대표를 맡았던 김정호 의원(광명1)을 위원장으로 추천하는 한편 안명규 의원(파주5)을 부위원장, 김선희(용인7)·심홍순(고양11)·오세풍(김포2)·오창준(광주3)·이상원(고양7) 의원을 선임했다. 앞서 교육청 예결특위에 추천됐다가 사퇴한 정경자 의원을 대신해 여성 몫으로 박명숙 의원(양평1)이 합류하게 됐다.
민주당은 수석대변인인 전자영 의원(용인4)을 중심으로 이홍근(화성1)·이인규(동두천1)·이재영(부천3)·변재석(고양1)·성기환(군포2)·박옥분(수원2)·김진명(성남6) 의원이 도교육청 예결특위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예정된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희에서 총 93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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