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상욱 "강선우, 국민 수용성 측면서 과락…합격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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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상욱 "강선우, 국민 수용성 측면서 과락…합격 힘들어"

모두서치 2025-07-23 09:3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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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국민 수용성 부분에 있어서는 과락(科落) 점수를 받는 상태가 아닌가"라며 "한 과목이라도 과락이 되면 합격하기가 힘든 것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에서 '강선우 후보자 갑질 의혹을 어떻게 보고 있나'라는 진행자 물음에 "저는 후보자 검증할 때 크게 도덕성·청렴도, 정책·능력, 국민 수용성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검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제가 근본적으로 우려하는 부분이 좀 생겼다"며 "강선우 후보자 문제로 우리 당이 좀 분열되고 고립돼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당내 일부 강성 지지층은 강 후보자 옹호에 적극 나서고 있고 당내 다른 합리적 지지층들, 시민단체, 중도 보수 세력, 일반 시민의 다수 여론은 강 후보자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포용성을 갖추고 또 열린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을 갖춰 나갈지 또는 강성 지지층 위주로 폐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지 기로에 놓여 있는 시험대 같다"며 "국민들이 못 받아들인다면 국무위원 자격에서는 하자가 생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여성가족부 장관은 업무 특성상 유관 기관을 다뤄야 되기 때문에 수용성 등이 더 중요하다"며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후보자께서 좀 직접 나서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다. 기자회견을 자청하시든 해서 의혹들에 대해 직접 소명하시고 또 진심 어린 반성도 국민들께 보이면서 (해주셨으면 한다)"이라고 했다.

'당내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동료 의원이다 보니까 말씀을 아낄 수밖에 없는 것은 분명히 있다"며 "청렴도, 능력 부분이 다 검증된다 치더라도 절대 다수의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재고해야 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1일 내놓은 입장문과 관련해선 "김건희 여사를 지키려고 저렇게까지 하나 하는 좀 생각이 들었다"며 "어떻게 보면 잔인한 데 이어서 비겁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짓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격을 마지막까지도 무너뜨리고 있는 모습이라서 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의힘 일부에선 3대 특검 수사가 정당 해산 쪽으로 갈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물음에 "헌법을 인정하지 않고 반국가 세력에 대해 위헌 해산 정당 심판 신청 대상이 된다면 그것도 당연히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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