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25일부터 4주간 강동시니어문화센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9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어르신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강동숨;터' 2∼3층에 있다.
이용 대상은 강동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카페나 공방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시니어모델워킹, 띠요가, 시니어 태권도)·음악(컵타, 바이올린, 올드팝송)·어학·인문(일본어, 클래식 인문학)·정보화(스마트폰 기초·활용)·미술·공예(포슬린아트, 캘리그라피)·생활취미(정리수납)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되며 9월부터는 학기제(12주)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된다.
수강료는 주 1회 1시간 수업 기준 2만원, 2시간 수업은 4만원이다. 재료비는 별도다.
신청은 강동시니어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구는 센터 개관을 기념한 명사 특강과 '강동시니어 노래자랑'도 준비 중이다.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은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예선은 8월, 본선은 9월 열린다. 참가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시니어문화센터가 단순한 복지 공간을 넘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 허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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