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올해 韓 성장률 전망치 1.5→0.8% 하향…"수출 위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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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올해 韓 성장률 전망치 1.5→0.8% 하향…"수출 위축 영향"

모두서치 2025-07-23 09:1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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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8%로 하향조정했다. ADB는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출 위축과 건설·부동산 경기 위축을 하향조정 이유로 들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DB는 23일 발표한 '2025년 7월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25년 0.8%, 2026년 1.6%로 제시했다. 지난 4월 보고서 때보다 2025년 전망치는 0.7%포인트(p), 2026년 전망치는 0.3%p 하향조정됐다.

올해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는 건설투자 감소, 수출 둔화, 부동산 시장 약세 등을 꼽았다. 6월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새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내수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하지만 미국 관세인상 및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수출이 위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6년 성장률 하락과 관련해서는 무역 불확실성과 관세 인상의 여파가 지속적인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2025년과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모두 1.9%를 제시했다. 4월 전망때와 같은 수치다.

한편 ADB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4.7%로, 2026년 전망치는 4.7%에서 4.6%로 하향조정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과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출 위축, 중동지역 갈등 등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해상운송 차질 및 유가상승, 중국의 부동산시장 장기 침체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2.3→2.0%), 인도(6.7→6.5%), 필리핀(6.0→5.6%), 말레이시아(4.9→4.3%), 싱가포르(2.6→1.6%), 태국(2.8→1.8%) 등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했다.

반면 중국(4.7→4.7%), 인도네시아(5.0→5.0%)의 전망치는 지난번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대만(3.3→3.5%), 베트남(5.6→6.3%)의 전망치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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