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왕복 6차로에서 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이 포르쉐 차량에 치여 숨졌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2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왕복 6차로에서 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 A씨가 포르쉐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횡단보도가 없는 왕복 6차로에서 길을 건너다 하위차로를 주행하던 포르쉐 차량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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