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 2000억 돌파

서비스 개시 5개월 만에 600억원
가상자산별 최대 주문 가능 금액 300만원
누적 이용자 수, 14만명에 육박

[포인트경제] 업비트의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비트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5개월 만에 600억원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동안 추가로 1400억원의 거래가 발생했다.

업비트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 2000억 돌파 /두나무 (포인트경제)

‘코인 모으기’는 이용자가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해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정기 자동 주문을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서비스는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 주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별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적은 금액으로 부담 없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코인 모으기’가 주목받고 있다. 누적 이용자 수는 13만 5000명을 넘어 14만명에 육박한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 1000만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꾸준히 가상자산에 투자해 매입단가 평준화 효과를 누리려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투자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업비트 홈페이지 서비스+ 탭과 모바일 앱 더보기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