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연소 EPL 데뷔' 김지수,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에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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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연소 EPL 데뷔' 김지수,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에 임대

한스경제 2025-07-23 08:4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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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슬라우테른에 임대 이적한 김지수(왼쪽). /카이저슬라우테른 SNS
카이저슬라우테른에 임대 이적한 김지수(왼쪽). /카이저슬라우테른 SNS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의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던 김지수(21)가 독일 2부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뛰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의 카이저슬라우테른은 23일(한국 시각) "프리미어리그 팀 브렌트퍼드에서 센터백 김지수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2022년 18세 때 준프로 신분으로 성남FC에서 K리그1(1부)에 발을 내디뎠던 중앙 수비수 김지수는 2023시즌 성남이 2부로 강등된 후엔 정식 계약을 맺었다.

이후 브렌트퍼드와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무대로 발을 뻗었다. 지난해 12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로 나서 EPL에서 뛴 15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특히 최연소의 나이에 EPL 무대를 밟은 선수로 기록됐다. 

이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팀을 물색하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선택하게 됐다. 김지수는 구단을 통해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정말 기대된다. 선수로서 더욱 성장하고 팀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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