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5천억 쓴다! “메디컬 테스트 완료, 곧 6년 계약 오피셜”...CF 보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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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5천억 쓴다! “메디컬 테스트 완료, 곧 6년 계약 오피셜”...CF 보강 성공

인터풋볼 2025-07-23 0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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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이 위고 에키티케 영입을 눈앞에 뒀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에키티케는 오늘 리버풀 선수로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6년 계약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키티키의 리버풀 이적은 이미 확정되었던 일이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0일에도 "에키티케가 리버풀로 향한다"라며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를 붙였다. 리버풀은 알렉산더 이삭을 노렸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의해 거절당하자 발빠르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에키티케로 선회했다. 개인 합의를 이뤄냈고 이적료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메디컬 테스트도 무사히 통과했으니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에키티케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 공격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22골 12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스가 나폴리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설이 있는 가운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불의의 사고로 디오구 조타까지 세상을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몇 없다. 루이스 디아스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의사를 밝힌 상태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은 필수였다.

당초 노렸던 자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알렉산더 이삭이다. 그러나 뉴캐슬은 이삭을 절대 매각할 생각이 없었다. 리버풀은 2,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래도 뉴캐슬은 요지부동이었다. 리버풀은 빠르게 에키티케로 선회했고 개인 합의를 마친 뒤 이적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의 폭풍 영입이 눈에 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뒤 다가올 새로운 시즌도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길 원한다. 레버쿠젠에서 독일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는 플로리안 비르츠를 1억 2,500만 유로(2,030억)의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고 밀로스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등 즉시 전력감 풀백 2명도 품었다. 여기에 끝나지 않고 에키티케까지 영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수도 보강에 성공했다. 에키티케의 이적료는 9,500만 유로(1,540억)로 알려졌는데 리버풀이 이번 여름 영입한 선수들의 이적료를 합하면 5,0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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